이날 경기만 놓고 보면 효과는 확실했다. 이날 NC파크는 일찌감치 인터넷 예매분 1만 4천장 이상의 표가 팔려나갔다. 최종 관중 수도 17,028명을 동원했다. 홈팀 응원단이 자리한 1루쪽은 빈 자리가 보이질 않았고, 롯데 응원단이 많은 3루쪽 좌석도 가장자리를 제외하면 대부분이 채워졌다.
구름 관중의 응원에 NC 선수단도 좋은 경기력으로 화답했다. 8회까지는 롯데 선발 제이크 톰슨과 NC 선발 드류 루친스키의 호투 속에 1대 1의 팽팽한 승부가 펼쳐졌다. 그러나 NC는 9회말 마지막 공격 무사 1루에서 4번 나성범이 중견수 오른쪽으로 빠져나가는 끝내기 2루타를 날려 승부를 마무리했다. 나성범의 개인 통산 첫 끝내기 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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